출처 : snoopy님 블로그
LINK : http://snoopy.textcube.com/673
예전에 비스타 통합하는 방법을 설명드렸는데 같은 내용입니다.
나중에 윈도우 7 정식 나오면 만드실 분들은 만드시라고...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비스타와 윈도우 7은 XP와 설치 방식이 다릅니다.
PE로 부팅한 다음 WIM 이미지를 하드에 풀어서 설치합니다.
만능고스트와 비슷한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 WIM 이미지는 중복파일을 1개로 처리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 이미지 안에 홈베이직, 홈프리, 프로, 비지니스, 얼티밋 등의
다양한 이미지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나오고 있는 베타버전들은 얼티밋으로 설치되고 있지만
사실상 그 안에는 5가지 버전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SOURCES 폴더 안에 ei.cfg 파일만 지워주시면
설치시에 5가지 종류의 버전을 선택 가능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Windows Automated Installation Kit 라는 툴을 가지고 이 WIM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는 윈도우 7 베타버전용으로 영문판이 나온게 있습니다.
http://download.microsoft.com/download/D/1/4/D14C40CA-CAED-4B49-B9CF-8B07D8BA344F/KB3AIK_EN.iso
하지만 이 툴은 사실상 대기업 IT 관리자들을 위한 툴이고
통합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IMAGEX 라는 툴입니다.
이것만 있으면 작업이 가능합니다.
비스타용 IMAGEX로 윈도우 7을 편집해도 아무런 무리가 없으므로
비스타용 올려드리겠습니다.
(안에 다른 파일들은 필요없고 Imagex.exe 파일만 있으면 됩니다.)
WIM 이미지 안에 뭐가 들어있는지 물론 IMAGEX로 마운트하면 볼 수가 있지만
필요한 파일만 꺼내는 것이라면 7zip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7zip을 설치하시고 WIM 이미지에다가 마우스 우클릭을 하시면 Open archive가 가능합니다.
보시다시피 5가지 버전의 윈도우 7이 들어있고
5번 폴더안에 들어가보니 저렇게 윈도우 7이 C에 설치된것처럼 폴더가 보이는군요.
바로 제가 말씀드린 만능고스트란 말입니다. 이걸 C드라이브에 복사한 다음 컴퓨터별 개별설정만 하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윈도우 7이나 비스타 설치 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은 이유입니다.
아무튼 IMAGEX와 WIM 파일에 대해 대충 이해하셨을테니 이제 실전에 들어가봅시다.
오늘의 목표는 윈도우 7 얼티밋 버전 32비트와 64비트를 통합하는 것입니다.
공간의 여유가 된다면 다른 버전들도 넣을 수 있습니다만 그건 셀프로 하시고~
먼저 제가 작업하는 환경을 설명드리자면
IMAGEX는 C 드라이브 루트에 놓을것이며 INSTALL.WIM 파일은 D 드라이브 루트에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윈도우 7 이미지는 가상 드라이브 F 에 마운트 시켜놓고 작업하겠습니다.
우선 32비트 윈도우 7 WIM 파일에서 얼티밋 버전만 추출해보겠습니다.
imagex /export f:\sources\install.wim 5 d:\install.wim "Windows 7 ULTIMATEK x86"
/export 라는 옵션은 이미지에서 밖으로 뽑아낸다는 말이겠죠?
f:\sources\install.wim 5 라는 것은 F 드라이브 SOURCES 폴더 안에 있는 INSTALL.WIM 파일에서 5번 이미지를 추출해라는 말입니다. 왜냐하면 5번 이미지가 얼티밋 버전이니까요.
d:\install.wim "Windows 7 ULTIMATEK x86" 라는 것은 D 드라이브에 INSTALL.WIM 이라는 파일로 추출해주되 이놈의 이름은 Windows 7 ULTIMATEK x86 으로 해주겠다는 말입니다.
제 컴퓨터에서는 셀러론 씨퓨라서 그런지 1분 33초 걸렸습니다. (사실 씨퓨 성능은 크게 상관없을 듯)
이제 마찬가지로 64비트 윈도우 7 WIM 파일에서 얼티밋 버전을 추출합니다.
일단 가상드라이브에 이미지는 64비트를 넣으셔야 할테고
주의하실 사항은 여기서는 얼티밋 버전이 5번이 아니고 4번입니다.
왜냐하면 64비트 버전에는 스타터 버전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타터는 32비트 버전에만 있습니다.
추출할때 대상경로는 방금전에 만들었던 D 드라이브의 INSTALL.WIM 파일로 그대로 지정해줍니다.
그렇게 하면 똑똑한 IMAGEX가 중복되는 파일은 제외하고 다른 파일만 추가해줍니다.
그래서 용량을 줄일 수 있죠.
실제로는 32비트 2기가 64비트 3기가 해서 두개를 합치면 5기가 정도 될겁니다.
하지만 중복되는 파일을 제외하고 합쳐버리면... 결과적으로 용량이 3.09 GB 밖에 되지 않습니다.
완전 마법이죠?
imagex /export f:\sources\install.wim 4 d:\install.wim "Windows 7 ULTIMATEK x64"
이렇게 두개를 합친 방금 만들어진 따끈따끈한 파일을 보겠습니다.
용량은 분명 3.09 GB 입니다. 하지만 이 안에는 32비트와 64비트 얼티밋 버전이 둘다 들어있습니다.
자 이제 알맹이는 다 만드셨으니 포장지에 담으면 되겠죠?
그냥 32비트 이미지 안에 이 파일을 교체해버리시면 설치시에 2가지 버전을 선택 가능합니다.
여기서 32비트 이미지를 포장지로 사용함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32비트 윈도우 상에서 64비트 OS를 설치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제가 처음에 설명드렸듯이 비스타와 윈도우 7은 PE로 부팅하는 방식인데 만약 32비트 포장지를 사용하시면 64비트를 설치하신 다음 DVD 복구콘솔로 부팅하셔야 할 경우 32비트 복구콘솔로는 64비트 복구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필요에 따라 포장지를 32비트로 할 것인지 64비트로 할 것인지는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마지막 포장 단계를 이해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그림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편집은 UltraISO를 이용하시면 되겠고
(http://snoopybox.tistory.com/471)
저는 32비트 포장지에 넣겠습니다.
완성된 이미지의 모습
다음은 설치중 2가지 버전 선택 가능한 모습
이상으로 허접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