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5일 화요일

날아간 하드!! 복구 & 복구하기 전 주의사항

출처 : PARZOK - 김준휘님의 팁


하드디스크에 방대한 자료를 저장했는데 파티션 또는 하드디스크가 날라갔다면?? ㄷㄷㄷ;;;

생각도 하기 싫군요..ㅎㅎ;;

아래는 김준휘 님의 데이터 복구에 대한 주의사항 및 복구 방법의 원문을 발췌하였습니다.


----------------------(원문)----------------------------------------------


저를 포함해 여러분들이 하드디스크를 날린 경험이 적어도 한번 정도는 있으실겁니다.

저 처럼 자료를 날려보면서 하드디스크의 자료를 날린 후 복구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 있습니다.

그 사실을 모른채 무작정 저처럼 달려 들었다가 이후에 사실을 깨닫고 터득하신 분도 계실거고

사전에 우연히 혹은 궁금해서 검색이나 게시물을 우연히 보다 알게 되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올해로 벌써 세번째 하드를 날린 제 경험을 바탕으로...-_-;;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하드를 날리고 난 후에 해서는 안되는 주의 사항과 간단히 복구프로그램의 사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 일단 어떤 경우든 파일을 날린 후 절대 해선 안되는 행동은 날아간 파티션을 건드리거나

 그 위에 파일을 덮어 씌우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파티션을 건드리는 행동은 살아 있는 자료를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 없게 퍼즐을 조각 내놓는 것과 비슷하고

실수로 파티션을 어떤 이유로 건드리다 날려 버렸는데 나도 모르게 그 위에 파일을 덮어 씌워 버렸다던가

알면서도 괜찮겠지 하고 무의식적으로 자료를 넣어 두면 소중한 데이터가 자리잡고 있던 섹터에

새로 자료가 들어가 기존의 소중한 자료를 밟고 위로 올라와 있기 때문에 복구가 불가능해 집니다.

복구전문업체에서도 이런 경우는 특히 복구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리고 복구업체 비용의 경우 자료의 용량에 상관없이 하드디스크 용량에 따라 비용이 틀려 집니다. 이유는 아무리 작은 자료라도 그 자료를 찾기 위해선 하드디스크의 용량에 해당하는 "모든 섹터"를 찾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 그리고 또 한가지! 복구된 자료가 있는 파티션, 특히 동영상파일이 있다면 해당 파티션은 (~@@)절대 조각모음을 하면 안됩니다.

MP3는 잘 모르겠습니다..; 복구한 파티션에 동영상파일을 복구했는데 조각모음을 하게 된다면..

"말그대로 조각이 되어"버려 용량만 덩그러니 남아 있고 재생은 되지 않습니다. 깨진 것이죠..!

아마 MP3도 같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만.. 이 부분은 겪어보질 않아서 확답은 못드리겠네요.


※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복구할 드라이브를 스캔후엔 꼭 해당 스캔자료를 저장해 둡니다. 가끔 오류로 프로그램이 꺼져서 스캔을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진짜 마지막! 스캔한 자료를 복구할땐 날아간 자료가 있던 파티션 이외의 다른 파티션이나 하드디스크에복구하세요. 같은 파티션에 복구를 하려는 순간! 소중한 자료는 물거품이 되어 방울방울...ㅠㅠ


<.1> 우선 저의 경우 최근 올해 첫번째 자료를 날린 경우는 파티션 매직의 사전지식없이(주의사항등) 잘못된 사용으로 자료를 날려 버린 경우입니다.


▶ [질문] 파티션매직으로 파티션합치다 오류가 생겼는데..
  내용보기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qna3&no=376682


링크의 경우처럼 나누어 놓았던 파티션간의 용량이 마음에 안들거나 합치고 싶거나 더 늘리고 싶을 경우..

사전 지식없이 실행하다 어처구니 없게 날려 버린 경우입니다.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나누어 놓았던 파티션들의 용량이 마음에 안들어 파티션을 새로 짜고 싶은데 백업할 하드는 없고 그렇다고 파티션을 다시 잡게 되면 자료를 고스란히 버려야 하니 파티션간의 충분한 "용량이 없는 데도 불구"하고 사전 지식없이 덤벼 들었다가 "용량부족으로 인한 파티션매직 오류"로 자료를 날려 먹은 경우입니다.


※ 이 경우 복구가능 여부는?

 위의 경우는 자료를 날린 후 아무 작업도 하지 않은 경우이기 때문에 복구가 가능했습니다.

그렇지만 파티션매직이 파티션 작업을 위해 예를 들어 C드라이브와 D드라이브 두개의 파티션에서 자료가 왔다갔다 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료가 뒤엉키고 작업도중 해당 섹터를 덮어 버렸을 수도 있기 때문에 100% 복구가 불가능 했습니다.

 
<.2> 얼마전의 경우는 고스트로 os가 설치된 파티션을 백업하려다 날려 먹은 경우입니다.

▶ [질문] 하드 복구급합니다.
  내용보기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qna3&no=409828

평소에 고스트 백업을 쓰지 않고 그냥 아예 os를 새로 설치했었는데 악마의 유혹인지..

"오랜만에 고스트로 백업해볼까" 해서 자동이 아닌 수동으로 가상FDD를 실행해 도스모드 부팅을 하고 고스트를 실행 시킨 후

"이미지 백업을 선택하지 않고 파티션 백업선택"을 해버려서 제 시스템의 드라이버와 유틸등 최근에 다운 받아 두었던 자료들이 고스란히 C드라이브의 클론이 되어 D드라이브에 똑같이 복사되어 자료를 날려 먹었습니다...ㅡ.ㅡ

참 제가 생각해도 바보 같이 날려 먹었군요..

※ 이 경우 복구가능 여부는?

 이번 경우는 안타깝게도 <.1>의 ※ 과 비슷한 경우로 복구가 불가능 합니다.

정말 이틀 정도를 여러가지 복구프로그램을 돌려 봤지만 단 하나의 자료도 건지지 못했습니다.

os가 설치되고 남은 용량만큼이라도 살릴 수 있을것 같아서 돌려보았는데 고스트백업 방식을 몰라서 뭐라 말씀드리진 못하겠지만 백업의 방식 때문인지 조금의 자료도 남겨주지 않았습니다...ㅠ.ㅠ;;

아참, 백업된 os를 홧김에 보는 순간 바로 포맷을 해버리긴 했었습니다..;
 

<★> 로우포맷 프로그램도 검색하다 보니 Step.2의 본문과 비슷한 방식이었습니다. 옛날에 듣기론 공장초기화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런식으로 듣고 알고 있었는데 섹터마다 00000식의 문자를 넣어 "데이터를 복구하지 못하게 덮어 버리는 것"이라던데 비슷하게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3> 바로 어제 저녁에 일어난 일입니다. 큭... 자주도 날려 먹는 군요.. 이번에도 어처구니 없게 날려 먹었지요..


▶ [질문] E드라이브가 시스템입니다..; 어떻게 고쳐야 하죠?
  내용보기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express_qna3&no=411971


 <.2>의 경우에서 파티션을 날려 먹고 프로그램을 돌려 자료를 찾아 낸다고 해도 복구할 다른 파티션에 용량이 없어서 급하게 당일날 바로 장터를 통해 500GB의 중고하드를 구매했었는데 결국 살리지 못하고 윈7이나 설치해보자 해서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는 1:1교환된 500GB중고?하드를 3개의 파티션으로 나누고 (60,205,205) 윈7을 설치 했었는데요.

윈7으로 설치할땐 C드라이브 및 시스템영역으로 되어 있었지만 xp를 설치하고 어제 우연히 확인해 보니 C에 잘 설치는 되었는데 시스템영역이 D드라이브로 되어 있는것을 "C로 돌려 놓겠다고 발악"을 하다가 결국 고스트때와 마찬가지로 집중력을 잃고 파티션을 잘못선택해 날려 먹었지요..


 어 제는 C,D,E 세개의 파티션중 C에 os, D는 시스템영역이 되어 있어서 그래도 아직 얼마전 여파가 다 가시지 않아 D와 E에 남은 용량이 D,E자료를 D나 E에 같이 합쳐도 C,D나 C,E의 파티션, 즉 2개의 파티션을 없애버려도 한군데에 합쳐놓은 자료는 고스란히 D나 E에 남아 있을수 있기 때문에 C와 문제의 D파티션을 없애고 다시 파티션을 만들면서 확인해보니 C가 시스템부트 포맷이 나타나지 않아 C와 D를 다시 없애고 파티션을 새로 만든다는게 백업 해놓은 E까지 실수로 선택해.. 결국 파티션이 하나도 잡히지 않은 500GB 하나가 되어 버려 날려 먹은 것이지요..

 
※ 이 경우 복구가능 여부는?

 저는 이 경우 100% 복구 했습니다. 약간 특별한 경우라 할수 있겠네요.

왜 그런가 하니..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500GB의 하드는 세개의 파티션, 각각 약 60, 205, 205로 나누어져 있었습니다.

세개의 파티션을 모두 날리긴 했으나 혹시나해서 이전처럼 똑같이 세개의 파티션을 60, 205, 205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나누었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저는 아직 HDD계열의 RAID를 해보진 않았습니다만 여기 팁게에 어떤분께서 올린 팁중에

두개의 하드를 RAID로 묶고 두개를 "묶은 용량의 10%를 os용 파티션"으로 잡으면 속도가 더 빨라진답니다.

자세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10%의 파티션이 외곽에(아마도) 무조건 할당 되기 때문에 속도가 더 빨라진다는.. 그런 이유였습니다.

 그럼 이전과 똑같이 60, 205, 205으로 나눈다면?? 바로 전에 실수로 날려 먹은 파티션 영역을 그대로 다시 줬기 때문에 어느 자료의 영역이든 하나도 건들지 않았기 때문인게 되는 거죠. 이해되셨나요?

자.... 여기까지 제가 겪어보면서 알게된 날아간 하드.. 복구하기 전 주의사항 이었습니다.

참~ 쉽죠잉~? 저도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죄송 (__);; 그런데 사용이 좀 안 맞는것 같군요...? ㅋ;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이제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간단히 하드복구 프로그램 하나를 예로 들어 사용법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예로 든 복구 프로그램은 R-STUDIO이며 제일 처음 제가 썼던 프로그램은 파이널데이터 인데

정말 시간이 엄청나게;; 걸립니다. 320GB의 하드를 모두 스캔하는데 대략 30시간 이상은 걸린것 같네요.

몇번 날려보다가 R-STUDIO를 써봤는데 검색 시간도 2시간 미만에 파일이름도 고스란히 복구 가능했습니다.

짧은 영어라고 할 수도 없는 더 낮은 수준의 영어수준을 가진;; 제가 사용하기에도 큰 어려움 없이 사용가능 했습니다.

어두운색 폴딩 본문 내용을 작성합니다.

깜빡하고 이보다 이전의 스샷은 찍질 못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릴게요..

복구할 드라이브를 선택 후 우클릭 > Scan을 선택하면 간단한 옵션이 나오는데 마음에 드는걸 선택하시고 --;

스캔 누르시면 500GB 하드 기준, 약 2시간 미만의 시간이 소요 됩니다.

스샷에는 네모난 박스가 젤 밑줄에 있기에 거의 다 되어 가네요.

스캔이 완료되면 위와 같이 해당 드라이브의 정보들이 쭈욱~ 나옵니다.

저는 NTFS의 포맷이었기에 그놈을 선택해주었습니다.

일단 복구파일목록이나 복구작업전에 스캔한 데이터를 미리 저장(백업)해 둡니다.

실제로 짧은 영어탓에 엉뚱한 저장(로그 파일을..? Save길래 --;)을 하긴 했는데 때마침 복구프로그램이 다운되면서 꺼졌습니다...ㅡㅡ;

덕분에 한번 더 스캔을...;; 여러분도 잊지 마시고 세입(Save)~ 하세요!!

요로코롬 자동으로 D1.scn 이란 이름으로 이름이 설정되어 뜹니다. 저장할 위치를 선택하고 세입(Save)~! 해주세요.

스샷엔 선택이 FAT12로 나와 있지만 자신의 포맷에 맞는 복구리스트(?)를 선택해 Open Drive Files를 눌러주세요.

그러면 다음과 같이 파일들을 불러오는게 보입니다. (역시 스샷의 리스트명은 무시하시고..)

"E드라이브" 라는 폴더가 보입니다. 고스란히 철자 하나 틀리지 않고 보여주는군요!!

E드라이브를 포함해 아래로 Games, TV프로 등등의 날아간 폴더들이 더 보입니다.

복구할 폴더를 체크하신 후 우클릭해서 Recover를 눌러줍니다.

복구할 파일이 저장될 경로를 설정하는 메뉴가 나오네요.

이 경로는 꼭 스캔한 파티션이나 드라이브 외의 다른 파티션이나 드라이브에 해주셔야 합니다.

복구의 제일 기본이 되는 것이죠.

이렇게 D를 스캔했기 때문에 복구될 자료는 스샷처럼 E드라이브 같은 원본과 다른 드라이브로 지정해주고 오케(OK~)~

자, 복구가 되고 있습니다~ 어디에?? 작업표시줄 제일 아래! 바가 올라가고 있지요?

바 오른쪽으로 간단히 정보가 나옵니다.

74.9기가의 복구될 자료가 남았고 45개 폴더와 364개의 파일이라는 군요. 스샷이 작아서 잘 안보이죠..??;;

그리고 꼭 챙겨 볼것! 저도 처음엔 앞, 뒤로 보이는 이상한(?) 폴더들 사이에 낀, 눈에 보이는 필요한 4개의 폴더만 봤습니다.

하지만 해당 폴더열 제일 아래! 중요한 폴더(Util)가 숨어 있었군요!!

스캔정보를 저장안하고 프로그램을 껐다면 다시 스캔해야 하는 불상사가 있었겠죠?

중간에 역시나.. 오류로 프로그램이 한번 꺼지긴 했으나 다시 실행하고 파일을 불러와 복구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자! 약 202GB의 빈공간에 이제 남은 공간은 36GB뿐이군요. +_+!!

저의 소중한 자료들은 무사히 복구가 되었고...

정비(?)를 위해 선을 빼 두었던 120GB와 640GB의 하드디스크 두개도 다시 연결을..

문제의 시스템영역이 C가 아닌 다른 드라이브에 있을땐 디스크2 는 불량이라고 뜨더니

이제서야 정상적으로 3개의 파티션과 각각의 포맷형식, 용량등을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얼마나 생고생 했던가...ㅠ_ㅠ;

D에 있다가 다시 E로 옮겨가 버려 저를 골치아프게 만들었던 시스템영역도 C드라이브에 제대로 자리를 찾아 갔군요^^

부디 마~않은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ㅅ-; 아시는 분도 한번 더 체크!

모르시는 분은 두번, 세번 체크! 기억! 해두시고

언젠간 닥칠 하늘이 노래지고 안구에 습기가 차는 불상사를 대비해 두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제 바보 같이 멍하게 작업하다 실수 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겠죠....ㅠ_ㅠ;;

소중한 자료가 담긴 HDD 및 SSD! 하늘이 노래지고 안구에 습기차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고 대비합시다!!

P.S. 엥? 그런데 처음 해보는 폴딩이 안먹힙니다.. 이건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되나요? 큭...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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